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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시간, 그러나 그를 구할수있는것은 단지 몇분..! 영화 '프리퀀시'

홍이하우스 2012. 11. 11. 21:41

 

 

프리퀀시를 보는 내내 최근에 읽었던 책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생각이 났다.

그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한 시간여행과 또 그 시간의 추억들...

 

영화 내용

30년의 시간,  그러나 그를 구할수있는것은 단지 몇분..!

존 설리반(제임스 카비젤 분)은 1969년 10월 12일의 브룩스톤 화재로 소방대원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90년대를 살아가는 외로움에 찌들은 경찰이다. 아버지 기일의 하루전, 폭풍이 몰아치는 날에 존은 아버지가 쓰던 낡은 햄 라디오를 발견하고 이를 튼다. 순간적으로 전기가 통한 후 그는 69년도 월드 시리즈를 기다리는 한 소방대원과 무선 통신을 하게 되는데, 그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 프랭크(데니스 퀘이드)이다.
  이 30년의 시간을 건너뛴 부자간의 대화에 존도, 그의 젊은 아버지도 처음에는 모두 믿을 수 없어 하지만, 이내 존은 밤을 새워가며 최초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 자신이 아버지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음을 깨달은 존은 아버지에게 프룩스톤 화재사건을 경고함으로써 아버지를 구하게 된다. 1999년 10월 12일, 존은 이제 자신의 벽에 걸린 아버지의 사진이 중년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음을 발견한다. 존은 과거를 바꿈에 따라 자신이 가지게 된 아버지에 대한 새로운 기억에 들떠지만 그가 간과한 사실은 잊고 있었다. 즉 다른 일들도 바뀌었다는 점이다.
  그의 아버지가 살아남에 따라 야기된 미묘한 변화는 바로 미해결의 연쇄살인을 야기하는데, 희생자 중에는 잔인하게 살해당한 존의 엄마도 있다. 이제 아버지 프랭크와 존은 3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무선통신을 계속하면서 살인을 막기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한다. 이와중에 프랭크는 자신의 세계에서 점점 변해가고, 존은 새로운 진실을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몰라서 계속 조금 보다 말고 그랬는데 집중을 해서 보게 되니

정말 재밌고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30년의 세월... 그리고 운명을 거슬러서 있게 되는 사건들...

30년 후 형사인 존 설리반과 30년 전 아버지 프랭크 설리반.

결국 30년 전에 잡지 못했던 나이팅게일 살인범을 다시 살아온 아버지가 30년 후에 잡고

부자는 상봉하게 된다. 그리고 생긴 추억들....

어쩌면 서로 그리움에 이런 현상이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