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공주의 남자 1~8화 '계유정난'

홍이하우스 2011. 8. 13. 10:47

 

 

계유정난을 주제로 김종서의 차남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차녀 세령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공주의 남자'

 

1회~8회까지 보면서 정말 숨막히게 진행된 것 같다.

승유가 세령이 수양의 딸인 것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이 드라마에 나온 배경 계유정난은 다음과 같다.

계유정난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수양대군이  친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반대파 김종서와 황보인 등을 숙청한 사건이다. 이 정변이 계유년에 일어났으므로 계유정난이라고 한다. 10월 10일 정변으로 김종서,황보인 등은 피살되고 안평대군은 사사(死:죽일 죄인을 대우하여 임금이 독약을 내려 스스로 죽게 하던 일)되었다.

 

배경

세종의 뒤를 이은 병약한 문종은 자신의 단명(短命)을 예견하고 영의정 황보인, 좌의정 남지, 우의정 김종서 등에게 자기가 죽은 뒤 어린 왕세자가 등극하였을 때, 잘 보필할 것을 부탁하였다.

문종의 뒤를 이어 즉위한 단종이 즉위 당시 12세로 어렸기 때문에 세종과 문종의 유명을 받들어 조정과 군권을 장악한 당시 좌의정 김종서를 중심으로 한 영의정 황보인 등이 정권을 잡았다. 수렴청정을 통해 왕실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대비, 대왕대비 등의 부재 상황에서, 세종의 영특한 아들들은 세종 시대에 각종 정치, 문화 사업에 참여한 과정에서 각자 만만치 않은 세력을 이루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세종의 둘째아들 수양대군과 셋째아들 안평대군 등의 세력이 가장 강성해, 조정의 신료와 왕실, 심지어 환관, 나인까지도 이들의 세력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이에 왕권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 김종서황보인 그리고 이조판서 민신 등은 그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수양대군을 견제할 필요성을 느끼고 안평대군과 손을 잡았다. 안평대군 역시 수양대군과의 정치적 대결은 친형제 관계를 떠나 피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의 책사 노릇을 한 이현로, 아우이자 세종의 6남 금성대군을 중심으로 수양대군과 대립하게 된다.

조정 대신들이 안평대군과 손을 잡게 되자, 정치적 입지에 위험을 느낀 수양대군은 자신의 뜻을 뒷받침해 줄 수하 책사로 권람, 한명회 등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두 사람의 합류 이후 수양대군의 정치적 세력 확대에 가속도가 붙어, 평소 절친한 관계였던 집현전학사 출신의 소장파 관료 신숙주, 무예에 정통한 문관 홍윤성, 무관 양정, 청백리 영의정 황희의 아들 황수신, 김종서의 최측근 이징옥의 형과 아우 이징규, 이징석 형제 등이 그 세력으로 합류하게 되며, 왕실 인물들의 포섭에도 노력을 기울여 양녕대군, 임영대군, 영응대군 그리고 세종의 후궁 신빈 김씨 소생인 계양군 이증 등의 주요 종친도 그의 세력이 되었다.

경과

그리고 수양대군은 한명회 등의 도움을 받아 정치적 계략을 획책하게 되는데, 그 첫 시도는 김종서와 황보인, 민신 등의 경계심을 무마하기 위해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것이었다. 사실 이것은 원래 안평대군이 책사 이현로의 조언으로 그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이 자청을 했는데, 수양대군이 세력을 동원해 해 이를 저지시키고 자신이 가게 된 것이었다. 이 사행길을 통해 수양대군은 신숙주를 완전히 자신의 세력으로 포섭하게 되며, 본래 목적이었던 김종서 등의 조정 대신들의 경계심도 무마시키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귀국 후 수양대군은 한명회, 권람, 홍윤성 등과 함께 자신의 집권에 방해가 되는 조정 중신들을 제거할 살생부를 작성하고, 쿠데타 계획을 서둘렀다. 거사일은 음력 10월 10일, 첫 목표는 좌의정 김종서였다. 수양 대군은 병력 동원이 가능했던 무관 양정, 홍달손 등을 통해 경복궁을 점령하기로 하고, 자신은 직접 종 임어을운, 양정 등과 함께 관복 차림으로 김종서의 집으로 향한다. 김종서는 거사 며칠 전 신숙주, 최항 그리고 거사 당일 권람의 방문을 받았다. 그러나 수양대군이 쿠데타를 획책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던 김종서는 무방비 상태였고, 수양대군은 종 임어을운에게 철퇴를 가지고 있다가 자신이 신호를 내리면 즉시 김종서를 내려치라는 명을 내렸다. 수양대군은 김종서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수하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고, 김종서는 들어가 담소를 청하나 수양대군은 핑계를 대면서 주저하였고, 미리 준비한 유인용 편지를 김종서에게 전달한다. 김종서가 편지를 달빛에 비춰 보는 순간 수양대군의 신호를 받은 종 임어을운이 철퇴로 김종서를 내리쳤고, 이어서 양정이 김종서의 아들 김승규와 그 동료들을 칼로 내리치니, 계유정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후 수양대군은 준비한 행동을 착실히 실행에 옮긴다. 사대문과 주요 군 시설을 장악한 뒤, 경복궁으로 들어가 단종에게 김종서가 안평대군과 짜고 역모를 획책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한명회와 홍윤성, 홍달손을 시켜 광화문과 대궐문을 장악하게 한 뒤, 단종의 명을 빙자하여 조정 대신들을 모두 입궐하게 한다. 조정 대신 중 수양대군에게 협조적이었던 공조 판서 정인지, 참판 이계전, 이순지 등은 무사했던 반면에, 김종서 일파로 살생부에 적힌 영의정 황보인, 좌찬성 이양, 우찬성 조극관 등은 모두 철퇴에 맞고 살해되었다. 그리고 문종의 능인 현릉에서 비석 제작을 감독하고 있던 이조판서 민신을 현릉에서 참살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우의정 정분을 유배시켰다가 사약을 내려 죽였다.

결과

이렇듯 쿠데타가 성공을 거두자, 수양대군은 안평대군을 강화도에 유배시켰다가 사약을 내렸으며, 살해된 조정 중신의 처첩, 자녀들을 노비로 전락시켰다. 그리고 정난공신 1등에 자신과 정인지, 그리고 사돈지간이었던 한확 등을 임명하고, 나머지 신하들을 2등, 3등으로 책록하여 조정의 주요 관직들을 독점했다. 수양 자신은 영의정과 군권을 모두 장악하여 사실상 재위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수양대군과 정인지 등은 단종을 압박하여 살해된 조정 중신의 처첩, 자녀를 공신들에게 나누어 주는 한편 집현전으로 하여금 자신을 찬양하는 교서(敎書)를 짓게 하는 등 집권태세를 굳혀갔다. 이렇게 조정을 완전히 장악하여 1455년 마침내 왕위를 차지하게 된다.

 

-위키백과 발췌

 

 

이 드라마는 실제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김종서 아들과 수양의 딸을 픽션으로 넣은 내용이다.

신판관 신면의 말처럼 세령과 승유는 사랑해서는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만나서는 안 될 사이였다.

경혜공주의 말처럼 세령을 다시는 찾아서도 만나서도 안 될 사이였다.

김종서가 수양의 편의 되었다면 모르겠거니와 지금 승유는 세령이 그냥 출궁한 궁녀인줄만 알고 있지 수양의 딸인 것을

알게 된다면 적지 않은 충격이 될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수 수양의 딸, 수양의 개가 된 죽마고우 신면.

앞으로 승유는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에게 도망쳐야 하고 사랑하는 여인이 수양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많은 상처를

안게 되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공주의 남자 1~8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종이 임금이던 때에 수양의 자신이 왕이 되고자 권력을 품고 문종의 대신이었던 김종서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김종서의 아들 승유와 자신의 딸 세령을 결혼시키려고 혼담을 넣는다.

문종의 딸 경혜공주는 강론에 들어오는 스승마다 쫓아내고 김종서의 아들 직강 김승유가 강론에 들게 된다.

세령은 아버지가 혼담을 넣은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가 궁금하여 경혜공주 대신에 강론에 들게 되고 스승을 모두 내쫓은

마마의 미색을 보자하여 승유는 발을 들어 세령의 얼굴을 보게 된다.

이리 하여 승유와 세령의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말을 타기를 원하는 세령은 말을 타고 집 밖으로 나가고 세령을 공주로 알고 있는 승유는 말을 타고 가는 세령을 보고 따라간다.

말을 처음 타는 세령이 위험에 처하자 승유는 세령을 구해준다.

한편, 문종은 딸 경혜의 부마로 김종서의 아들 승유를 지목하고 김종서는 수양의 혼담을 선택하지 않고 자신의 아들을 부마로

올리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수양은 김종서가 아닌 신숙주를 자신의 편으로 들이고 승유가 부마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경혜는 부마로 승유가 올라왔다는 사실과 세령의 아버지 수양이 왕이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령에게 승유가 부마가 될 것이니 다시는 승유를 만나지 말라고 하고, 승유는 세령을 공주마마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부마가 되게 된 사실을 기뻐한다. 세령은 승유를 만나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경혜는 승유가

찾아오자 자신이 공주이며 세령은 출궁한 궁녀이니 다시는 세령을 찾지 말라고 한다.

공주가 세령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에 승유는 충격을 받고 세령이 누군지 알기 위해 찾지만 세령의 정체는 알지

못한다. 부마 선택의 날 수양의 계략으로 승유는 공주마마와 밖에서 만났으며 공주를 희롱했다는 죄로 부마에서 내려오게

되고 옥에 갇히게 된다. 승유를 살리려 하는 경혜는 자신은 승유와 밖에서 만났으나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지만 결국

승유는 부마에서 내려오게 되고 부마로는 승유의 죽마고우가 간택된다.

한편, 세령은 옥에 갇힌 승유를 구하기 위해 몰래 옥에 들어가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하지만 승유를 찾아온 아버지

수양에게 발각되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게 되고 수양의 승유가 밖에서 만난 공주가 자신의 딸임을 알고 승유에게

정체를 밝혀서는 안 되며 다시는 승유를 만나지 말라고 하고 세령은 약조한다.

김종서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사직을 하고 승유는 먼 곳으로 떠나게 된다. 경혜의 결혼식, 세령은 경혜를 찾아가지만

경혜는 세령 때문에 승유와의 혼인이 무산되자 세령에게 크게 화를 내고(승유가 부마가 되어야 자신의 동생 단종을 지킬 수 있기 때문) 부마가 예전 장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자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

경혜의 결혼식날, 문종이 쓰러지고 경혜는 문종 곁을 지키려 하지만 수양의 계략으로 출궁하게 된다.

얼마 후 문종이 병이 악화되자 승유는 아버지 김종서 곁을 지키라는 형 승규의 서찰을 받고 다시 돌아오게 되고 우연히

세령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문종이 죽자, 단종이 왕위에 오르고 수양을 자신이 정권을 지배하려 하는데 문종이 마지막 남긴 유언으로 인해서 김종서가

다시 좌의정의 자리에 오르고 수양이 궁 출입이 자제 되자 수양은 김종서를 죽이기 위한 계략을 다시 꾸미게 된다.

다시 만나게 된 승유와 세령. 승유는 세령에게 차갑게 굴고 세령은 자신 때문에 죽게 된 승유가 그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프다. 경혜가 없어졌던 날, 경혜가 찾아갈 만한 곳을 찾던 승유와 세령은 함께 말을 타고

경혜의 어머니가 사택이 있던 곳에 가게 되고 승유는 자신의 세령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계속 차갑게 대한다.

세령은 자신이 절에서 지내며 이름은 자신의 몸종의 이름인 여리라고 하고 계속 괴로워하던 승유는 어느날 밤 세령에게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을 것이라 고백하고 그들의 만남이 다시 시작된다.

세령과 승유가 다시 만난다는 것을 수양과 수양의 부인이 알게 되고, 세령과 혼인하게 될 신면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

계유정난의 시작, 수양은 김종서와 승유를 죽이기 위해 계략을 짜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세령은 승유를 살리기 위해 

김종서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김종서의 집 앞에서 잡혀 집에 다시 갇히게 된다.

세령은 혈서를 써 여리에게 부탁해 승유에게 전달하게 하고, 승유는 그것을 받고 절에 가게 되고, 그날 밤 수양대군의

김종서의 집으로 찾아가 김종서와 아들 김승규를 죽인다.(계유정난)

 절(승법사)에 세령이 없자 집으로 다시 돌아온 승유는 아버지와 형이 죽은 것을 보고 절규하는데.... 

 

다음주가 정말 기대된다. 달조남 승유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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