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리소설로 유명한 두 작가 미야베 미유키와 히가시노 게이고
한국에서 화차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 봤는데 일드가 있어 보게 되었다.
먼저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결혼을 앞둔 약혼녀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런데 그녀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면??
약혼녀를 찾아다니는 형사(형사의 약혼녀는 아님)는 그녀의 비밀에 대해 하나씩 알게 되고...
결국 그녀를 만나는데....
책은 안 읽어 봐서 모르겠지만 일드에서 그 약혼녀는 모습만 잠깐씩 나올뿐 대사 한 마디 없다.
물론 약혼녀를 찾아달라고 한 사람도.
한국 영화에서는 이선균 씨와 김민희 씨 비중이 있는 듯. 일드에서는 형사만 계속 나옴.
한국 영화에서 형사역을 맡은 조성하 씨의 연기도 기대 됩니다^^
두 번째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명과 영혼의 경계'
아버지가 수술 도중 돌아가셨다. 그 분야에서는 최고라고 하는 의사였는데...
정말 아버지의 죽음은 아무런 미스가 없던 것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 의사가 된 주인공.
전기 엔지니어의 남자 주인공은 어떠한 일로 인해 간호사와 사귄다.
그 간호사에게서 정보를 얻어가며 그는 엄청난 일을 꾸미는데... 그는 왜 그런 일은 꾸민 것일까??
소설로 읽다가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보고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사명과 영혼의 경계....
주인공 아버지의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말고는 이룰 수 없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
나 말고는 이룰 수 없는 사명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의사들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 드라마이다. 정말 일본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서 드라마를 잘 만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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