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신의 퀴즈 3 - #2 호스피스

홍이하우스 2012. 5. 28. 21:13

 

신의 퀴즈 3 - 2화 호스피스

 

줄거리 : 서울 근교 어느 외진 요양원에서 시한부를 살던 희귀병 환자가 무참히 살해된다.

범인은 같은 요양원에 있는 다른 환자!

진우와 태식은 조사에 들어가고, 그 곳에서 범인을 담당했던 미모의 젊은 호스피스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뭔가 미심쩍은 미모의 호스피스....

진우와 태식은 사건을 조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엄청난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강형사님이 가고 ㅠㅠ 새롭게 온 담당형사 배태식 형사.

한진우 박사가 배형사 같은 사람만 아니면 된다 했는데 ㅋㅋㅋ

 

어느 요양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왜 이 환자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를 죽였을까?

요양원 원장과 의사, 호스피스에 얽힌 진실은?

 

어쩌면 호스피스가 한 말처럼 누군가에 죽음에 대한 고통은

살아있는 사람이 짊어지고 갈 고통인지도 모른다.

그 세상에 대한 미련 때문에, 고통 때문에, 걱정 때문에

눈을 감지 못하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은 누군가에 의해서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때가 되므로 눈을 감게 되는 건 아닐까?

 

 

 

마지막 한진우 박사와 장박사님의 대화!!

 

선생님, 정말로 완벽한 죽음이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아무런 미련도 후회도 없고, 괴로움도 없는 것.

 

글쎄,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

인생을 괴롭게 보는 사람에게 죽음은 희망일 수도 있고,

또 인생을 낫게 여긴 사람에게 죽음은 그야말로 종말일수도 있고,

쉽게 어떻게 단정지어 말하는 건 어렵다.

그런데, 확실한 건 있어.

죽음은 온전히 그 사람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슬프게 살았던 기쁘게 살았던 말이다.

물론, 자살같은 수단은 제외하고.

 

그런데 죽음을 온전히 자신이 소유한다고 해서 그게 뭐가 좋을까요?

말처럼 인간의 마지막 행복이고 권리라서요?

 

아니, 태어날 때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으니까

갈 때는 자기 의지대로 가야지.

그게 생(生)과 사(死)의 한 평생 아닌가.

 

오늘 마지막에는 또 다른 악의 존재 등장을 알렸다.

과연, 한진우 박사에게 어떤 일이 닥칠까?

제발 한진우를 그냥 두면 안 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