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본자리를 끝내고 단문연습에 들어갔다. 단문 연습에는 재미있는 글귀가 많다. ㅋㅋ
웃으면서 연습하라고 그런 글귀를 만든것이라고 누가 하던데. 아님 말고
속기. 내가 하고 있는 디지털 영상속기는 3벌식 자판으로 자음과 모음을 함께 눌러야 입력이 된다.
자판에 보면 DST라는 게 있는 게 그게 눌려있으면 3벌식 자판.
눌려있지 않으면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2벌식 자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2벌식 자판의 기본은
ㅂㅈㄷㄱㅅㅛㅕㅑㅐㅔ[ ({) ] (})
ㅁㄴㅇㄹㅎㅗㅓㅏㅣ; (:) ' (")
ㅋㅌㅊㅍㅠㅜㅡ, (<) . (>) / (?)
이렇게 되어있어서 한컴타자연습을 할 때 처음에 하는 것이 어머나,어머니 등이다.
내가 배우고 있는 속기 3벌식 자판은
초성 ㅊㅌㅋㅂㅍ 종성 ㄲㅎㅌㅊㅍ
ㅅㄷㅈㄱㅋ ㄱㄴㄹㅅㅂ
ㅁㄹㄴㅎㅢ ㅆㅇㅁ ㄷㅈ
ㅗ ㅏ ㅜ ㅡ ㅓㅣ
이런 구조로 되어 있다. 초성과 모음인 ㅗ,ㅏ,ㅜ,ㅡ,ㅓ,ㅣ를 같이 눌러야 입력이 된다.
디저털 영상속기는 일반자판처럼 기호부호가 따로 있지 않다.
종성의 ㅇㅁㄷ를 누르면 마침표(.)이고 ㅎㅌㅊ은 쉼표(,)
ㄴㄹ은 띄어쓰기(space bar)이며
초성의 ㅌㅋㅂ은 느낌표(!), ㄷㅈㄱ은 퍼센트(%),ㄹㄴㅎ은 물음표(?)이다.
그리고 기타 약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종성의 ㄱ은 "고", ㄴ은 "는", ㄴ,ㅇ은 "은"이고, ㄹ은 "를,을(앞글자에따라 자동바뀜)
ㅂ은 "다.", ㅁ은 "며" ㅈ은 "지" ㄹㅅ은 "로서" ㄹㅆ은 "로써" ㅅㄷ은 "습니다", ㅅㅊ은 "습니까?" 등이다.
이 약어들만 외우면 엄청난 속도로 입력이 가능하다.
보통 2벌식 타자는 600타 정도가 엄청 빠른 건데 3벌식 타자는 1,300타까지 나온다고 한다.
나는 언제쯤 1,300타가 나올까?
상공회의소에서 하는 한글속기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다.
열심히 연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