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드라마 속 새엄마의 진화. 이제 계모가 아니다.

홍이하우스 2010. 8. 2. 14:28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미움을 받았더래요~

오늘날 재혼가족수가 엄청나게 늘면서 신데렐라스토리의 드라마에 꼭 등장하는 새엄마. 계모.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새엄마는 계모가 아니다.

 

작년 이승기와 한효주 열풍으로 엄청난 시청율을 자랑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 드라마에서 새엄마는 남편이 죽기 전까지 엄청 좋은 엄마인 척 하다가 남편이 죽은 후 180도로 돌변하는 계모였다.

그리고 올 상반기 신데렐라가 아닌 신데렐라 언니에서도 남편이 죽은 후 180도로 돌변하는 계모였다.

또 요즘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에서 새엄마는 아니지만 어릴 적부터 가족 몰래 주인공을 괴롭히는 계모였다.

이렇게 우리가 생각하는 계모는 악독하고 주인공을 못살게 구는 계모이지만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새엄마와 가족은 더 이상

신데렐라를 괴롭히는 계모와 언니들이 아니다.

 

1. 아침연속극 '분홍립스틱'

분홍립스틱에서 유가은(박은혜)과 유영은(김민좌)과 유성은(문지윤) 3남매는 재혼가정으로 이루어진 가족이다.

유가은과 유성은은 아빠(유동국-남일우)의 아들, 딸이고 유영은은 엄마(정해실-김영란)의 딸이다.

하지만 어릴 적 재혼으로 가은과 영은은 친자매처럼 지내고 어릴 적 성은은 길을 잃어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성인이 된 후 하재범(박광현)에 의해 다시 가족이 된다.

이 드라마에서 가은,성은,영은은 엄마는 가은과 성은에게는 새엄마이고 처음에는 성은보다 영은이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더 챙기고 하는 새엄마의 모습도 있었지만 남편이 죽고 나서 계모가 아니라 친엄마같이

가은을 생각해주고 가은의 상처에 같이 아파해주고 가은의 동생 영은은 가은을 위해서 사랑도 포기한다.

이렇게 재혼가정이지만 어릴 적부터 함께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이 가정은 계모와 언니들이 아니라

정말 서로 아파하고 함께 기도해주는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극중 유가은의 딸 박나리도 가은의 친딸이 아니라 박정우와 미란의 딸이지만 6년동안 나리를 가슴으로

키워서 친엄마인 미란보다 더 나리를 생각하고 나리도 가은을 더 따릅니다.

 

2.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민재(김해숙)은 양병태(김영철)과 재혼한 가정이다.

민재의 딸 양지혜(우희진) 병태의 아들 양태섭(송창의) 민재와 병태의 아들 양호섭(이상윤),딸 양초롱(남규리)

이렇게 네 딸,아들의 엄마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의 민재는 계모가 아니다. 아들 양태섭이 동성애로 고민하고 있을 때

함께 아파해 주고 이해해주고 아픔을 함께 공유하며 가정을 지켜 나가는 화목한 가정이다.

그리고 이 네 남매도 서로 헐뜯고 미워하는 신데렐라와 언니들이 아니라 하나되어 가는 가족이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해주고 보듬어가는 가족이다.

 

3. KBS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 날'의 대한(진이한)을 친자식처럼 키우는 엄마.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윤지영(유호정)이 자식을 새엄마로 생각하는게 섭섭한 엄마.

 

이제 드라마에서의 새엄마는 더 이상 계모가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혼가정이 많아지면서 이제 새엄마는 과거에 나왔던 악독하고 자식을 못살게 구는

엄마가 아니라 정말 화목하고 자식을 먼저 생각해주고 아껴주고 함께 아파하는 엄마입니다.

앞으로 드라마에서 이런 엄마들이 더욱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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