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챔프
주인공 : 차태현, 김수정, 경주마 우박이!!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
불가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감동실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와 같은 사고에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경주마 ‘우박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승을 향한 무모한 도전. 올 추석, 기적의 감동실화가 시작된다!
각설탕 2탄이라고 해서 봤는데 감동적인 영화였다.
정말 말이 똑똑하다는 생각도 들고 실화라는 사실에 더 감동적이였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달렸던 말 우박이.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명위기에 있는 상황에서도 말에 오른 기수 승호
아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딸 예승이.
"인생은 추입이다!!"
추입은 경마용어로 '앞서가는 기수를 부러워하지 말고 초반에 힘을 아끼다가 기회가 왔을 때 막판에 고삐를 당겨 역전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가족들과 보러 가기 딱 좋은 추석영화였어요^^
2. 통증
강풀 원안 곽경택 감독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어릴 적 자신의 실수 때문에 가족을 잃은 죄책감으로 온 몸의 감각을 잃어버린 ‘남순’(권상우). 통증을 못 느끼는 탓에 마음의 상처도, 타인의 고통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던 어느 날, 이상한 여자를 만났다! 본인을 흡혈귀라 부르는 ‘동현’은 한번 피가 나면 멈추지 않아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남순’은 자신과 극과 극인 고통을 가진 ‘동현’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난생 처음 가슴에 지독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권상우, 정려원의 조합이라??
사실 강풀원안이라서 솔깃한 마음에 보게 되었다.
내가 워낙 강풀 만화 광팬이라 순정만화는 몇 번을 봐도 재밌다는...
영화로 개봉된 것 중 아파트만 빼고 다 봤다. 순정만화,바보,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통증까지...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 혈우병이라 조그만 상처에도 치명적인 여자 동현
이 둘의 만남과 둘의 사랑...
마지막 엔딩은 정말 ㅠㅠㅠㅠㅠ
남순이 동현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이었다.
동현이가 아프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는 남순...
중간중간 코믹멘트까지 ㅋㅋㅋㅋㅋ
재밌으면서 슬픈 영화이다!!
이번 추석 때 두 편은 집에서.. 두편은 영화관에서 봤는데 본 영화 모두 모두 너무 재밌고 마음에 든다.
회초리, 바람, 챔프, 통증 모두 시간 내셔서 다 한 번 보시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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