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쿄코의 '이번엔 꼭! 정리하고 말거야'

 

돼지우리같은 집이라면 쉽고 재밌게 읽을만한 책

'이번엔 꼭 정리하고 말거야!'

 

 

 

정말 치워도 치워도 왜 이렇게 집은 지저분할까?

지저분한 집을 정리하고자 빌린 책 '이번엔 꼭 정리하고 말거야'

 

만화책으로 되어있어서 읽기도 쉽고 재미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있고 ㅋㅋㅋ

 

방심금지! 당신의 집은 괜찮습니까?

혹여나 이런 집에서 살고 있다면 당신에게도 '정리'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 집 안에서 똑바로 세 발자국 이상 걸을 수 없다.

★ 집에 사람을 데려오지 못한 지 5년이 넘었다.

★ 연인을 집에 초대하기는 커녕 부모,형제에게 보여 주기에도 창피하다.

★ 이불을 평평하게 펼 수 없다.

★ 리모컨이 행방불명이라 예약녹화를 할 수 없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너무 더러워서 솔직히 진저리를 친다.

★ 물건이 거치적거려 훌라후프를 돌릴 수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정리의 기술 5단계

 

1. 기지를 만든다.

2. 부엌을 공략한다.

3. 매일 쓰는 물건을 기지에 모은다.

4. 지금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린다.

5. 방의 지도를 만든다.

 

책의 목록

1. 모든 것은 갑작스러운 그의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2, 나는 왜 정리는 못하는 걸까?

3. '기지'를 만들고 정리 스타트!

4. 우선 물건을 줄이자!

5. 부엌부터 공략하자!

6. 생활 필수품을 구출하자!

7. '7가지 청소 도구'로 찌든 때를 퇴출하자!

8. 이렇게 해서 '더러운 방'이 그냥 '방'이 되었다!

 

청소도구 7가지

1. 구연산(또는 식초) -물때에 사용

2. 탄산수소나트륨 -기름때에 사용

3. 낡은 수건 - 잘라서 쓰고 버리기

4. 만능 클리어 야자열매 세제 - 전자제품의 바깥쪽이나 도자기, 유리, 플라스틱 닦을 때 사용

5. 청소용 지우개 - 탄 흔적과 화장실의 묵은 얼룩 제거

6. 곰팡이 제거제 - 욕실 타일의 이음새

7. '멜라민수지' 스펀지 - 욕조의 물때 닦을 때

 

이 책을 읽고 이 작가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집도 지저분하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매일 청소해야 하는데 쉽지도 않고, 기름때와 물때는 ㅠㅠ

얼마 전 나도 부엌을 공략했다. 싱크대도 정리하고 냉장고도 정리하고.

냉장고는 한 번 더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청소를 하고 집이 깨끗해지면 기분이 좋지만 하는 과정이 쉽지가 않다. ㅠㅠ

 

오늘부터 나도 기지를 만들고 정리에 돌입해봐야하겠다.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