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으로 기획되었던 드라마 '못난이 송편'
비록 제때 나오지는 못했지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왕따 문제에 대한 드라마이다.
학교 선생님인 주희(김정화)는 반 학생이 세진(조정은)의 부모님이 찾아와 우리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고 하자 진상 파악을 하게 되고, 왕따를 당한 학생도 왕따를 한 학생도 한 아이 밖에 손을 들지 않자 그 아이와 이야기 하던 중 자신이 왕따를 당해 자신이 반 아이들 전부를 왕따를 시켰다는 이야기에 화가 나고, 세진을 찾아갔지만 세진과 만나 대화하지는 못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에 광년이라고 불리는 순복이랑 아이에게 소정이라는 이름을 듣게 되고,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과거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왕따 문제는 있었고, 아영(순복)은 왕따였지만 소정이가 아영과 친하게 지내고 되고, 아영의 집에 가게 된 소정은 아영이 사랑받고 있는 것이 부러워서 아영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영과 친하게 지내려 했던 주희는 나 때문에 너까지 괴롭힘 당할 수 있다는 아영의 말에 아영과 더 이상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소정은 짝꿍의 가방에 있던 지갑을 아영에게 맡기고 소정의 짝꿍의 지갑이 아영에게 나오자 아영은 도둑으로 몰리고 소정은 모르는 체 한다. 그리고 지갑을 맡기는 것을 본 주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화가 난 아영은 소정의 얼굴에 칼로 상처를 내고 소정은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그곳에게 스카라는 별명으로 왕따를 당하며 평생 죄의식에 갇혀서 살게 된다. 주희가 자신을 찾아오기 전까지는....
주희는 아영이 순복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영을 찾아가고, 아영의 오빠를 통해서 아영이가 중학교 이후로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소정을 찾아간다. 소정을 찾은 주희는 너희는 서로 가해자이며 피해자이라고 하고, 방관한 나도 잘못이라며 아영, 아니 순복을 찾아가서 용서를 빌 것을 구한다. 소정은 자기가 피해자라며 난 잘못이 없다고 하지만 자신의 친오빠에게 너가 잘못했다는 소리를 듣고 아빠를 찾아가 왜 나를 그 때 유학보냈냐며, 내가 잘못했으면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부모 아니냐며 화를 내고 돌아선다. 그리고 오빠와 함께 용기를 내어 순복을 찾아간다. 소정이라는 말을 들은 순복은 그 때 나에게 왜 그랬어 라고 하고 순복이 그런 상황이라는 것에 더 죄책감을 느낀다. 소정을 본 순복의 어머니는 그 때 왜 그랬냐며 소정을 다그치고 소정은 그 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이야기 아영이 부러웠다. 나보다 예쁘지도 않고 공부도 못하는 아영이가 나는 그런 사랑을 받지 못하는데 사랑받고 있는 것이 부러워서 내 안에 악마가 자꾸 아영을 괴롭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렇게 서로 화해하게 되고 아영, 주희, 소정은 다시 친구가 된다.
주희의 학교, 주희는 왕따는 당하는 사람이 잘못이 아니며, 왕따를 시키면 안 된다고 이야기 하고 세진이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고 아이들은 주희의 말에 진심을 느껴 한 명씩 돌아가면서 세진이의 병원에 들른다. 그리고 처음 세진을 왕따 시켰던 반장은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선뜻 병실에 가지 못하고, 그 모습을 본 세진의 친구를 통해 세진의 병실에 가서 성적도 세진이 더 잘 나오고 아이들이 세진이 더 이쁘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세진에게 화해를 구한다. 아이들의 관심도 사랑 덕분인지 세진은 다시 수술하게 되고 회복되고 있다는 말을 담임에게 듣게 된다.
왕따 문제를 재조명했던 드라마 '못난이 송편'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도 왕따 문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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