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보고 싶어서 뭘 볼까 계속 고민하다가 찾아서 보게 된 영화
우결에서 정용화가 매일 이 노래를 불러서 이 영화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독립영화인데 평점도 높고 영화시간도 길지 않아 좋았다. ㅎㅎ
정말 사람들의 평대로 1시간 30분 동안 한 편의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남자주인공의 기타와 여자주인공의 피아노가 어울러진 환상적인 하모니.
그와 그녀의 엇갈린 사랑은 안타깝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 하나가 되는 그와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그녀를 사랑했고 물론 그녀도 그를 사랑했다.
그를 사랑해의 체코말 '밀루 예쉬 호'라고 묻는 그의 물음에 그녀의 대답 '밀루유 떼베(Miluju tebe)'
'나는 너를 사랑해' 그가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한 것이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그를 사랑했고 그의 음악을 사랑했지만 남편이 있고 딸이 있기에 잘 선택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과 사랑이 있는 영화 '원스' 다시 봐도 재밌을 거 같다.
원스 OST 중 유명한 그 노래!!
Falling slowly (천천히 빠져드는)
I don`t know you(난 당신을 몰라)
But I want you(하지만 난 당신을 원해)
All the more for that(그러기에 그 많은)
Words fall through me(이해하지 못할 말들이)
And always fool me(늘 나를 바보로 만들어)
And I can`t react(난 대꾸를 할수가 없어)
And games that never amount(그리고 의미 없는 게임들은)
To more than they`re meant(서로를 속이는)
Will play themselves out(우리를 지치게 할뿐이야)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집으로 향하며 가라 앉는 이 배를)
We`ve still got time(붙잡아줘)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당신이 선택한 희망의 목소리를 높여봐)
You`ve made it now(이젠 결정할 시간이야)
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날 보는 당신의 두눈에, 눈물이 흘러도)
And I can`t go back(난 돌아갈 수 없어)
Moods that take me and erase me(날 지워버린 감정들)
And I`m painted black(남 어둠게 사로잡아)
You have suffered enough(너는 충분히 괴로워 했지)
And warred with yourself(당신과의 싸움에서)
It`s time that you won(이제 승리할 시간이야)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집으로 향하며 가라앉는 이배를)
We`ve still got time(붙잡아줘)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d a choice(당신이 선택한 희망의 목소리를 높여봐)
You`ve made it now(이제 결정할 시간이야)
Falling slowly sing your melody(천천히 당신의 노래를 들려줘)
I`ll sing along(내가 노래하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