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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포즈데이'

홍이하우스 2012. 5. 26. 11:18

 

 

 

4년에 딱 하루, 여자가 프로포즈하는 날 (프로포즈 데이)

 

연애 4년차 기념일, 애나(에이미 아담스)는 남자친구의 달콤한 프로포즈를 예상하지만

남자친구는 눈치 없이 반지 대신 귀걸이 선물만을 남기고 훌쩍 아일랜드로 출장을 떠나버린다.

속이 터지는 애나는 마침 아일랜드에서 4년에 단 한번 찾아오는 2월 29일,

여자가 남자에게 청혼하면 무조건 승락해야만 하는 풍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작정 프로포즈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악천후로 여행은 꼬이기 시작하고,

2월 29일에 맞춰서 남자 친구가 있는 더블린에 꼭 도착해야만 하는 애나는

 아일랜드 토박이 까칠남 데클랜(매튜 구드)에게 안내를 부탁한다.

한시가 급한 애나와 달리 느긋하고 무뚝뚝한 데클랜 때문에 둘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고,

달라도 너무 다른 두사람이 부딪히며 일으키던 스파크는 어느새 미묘하고 야릇한 감정들을 불러오는데…

마침내 남자 친구 앞에 선 프로포즈의 순간. 애나가 이토록 힘겹게 찾아온 운명의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애나 역의 에이미 아담스..

사랑하는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떠나 그 곳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 

 

 

애나의 약혼녀 제레미 역의 애덤 스콧

애나와 사귄지 4년이나 되었지만 프로포즈를 하지 않아

애나의 속을 태운다.

 

 

 

데클랜 역의 매튜 굿

애나를 남자친구가 있는 더블린에 데려다 주다가

애나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미국에 살고 있는 애나...

남자친구가 프로포즈 하길 기다리지만

그가 건네준 건 귀걸이...

그리고 남자친구는 아일랜드로 출장을 간다.

 

 

2월 29일,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 할 수 있는 날.

애나는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가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비행기도 배도 모두 갈 수 없는 상황...

 

그 곳에서 애나는 데클렌을 만나 데클렌의 도움으로

더블린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가는 도중 소가 방해하고,

자동차가 물에 빠져 더블린으로 가기는 쉽지 않고...

 

 

수백년 전에 화려했던 한 소녀가 화강암이 됐어요.

그녀는 피온이란 남자와 결혼을 약속했죠.

사악한 백성이었던 남자가 있는데

그는 그녀의 아빠였어요.

아니면 할아버지 였거나.

그리고 그녀는 그를 사랑하지 않았죠.

어느날 밤, 누가 알았겠어요?

잘 생긴 젊은 전사, 디어마이드와 첫눈에 반한 둘은

미친듯이 사랑했죠. 하지만 그녀도 어쩔 수가 없었죠.

그래서 그녀가 피온의 술에 잠자는 약을 몰래 넣어서

어둠속으로 함께 도망쳤죠.

피온은 그때 그들을 잡기 위해

빠르게 군대를 조직해서 추격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알죠.

아일랜드 특유의 마을 사람들. 얼마나 지독한지...

사람들은 그들이 숨어있던 숲을 불태웠죠.

그들은 밤새 안자고 도망쳤어요.

항상 같이 자고,

디어마이드는 아주 정직하고 완벽하게 사랑했었고

피온은 존중하기만 했을뿐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죠.

그래서 그들은 이성에 왔고, 그리고 그들은 보았죠.

너무나도 아름다운 것들을....

저항할 수 없었을 정도로...

여기 이 성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사랑을 완성했어요.

 

기차까지 놓쳐서 데클렌과 신혼부부인 척 하고 방에 묵게 된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두 사람....

 

 

 

 

 

 

마침내 더블린으로 오게 된 애나는 프로포즈를 받게 되고,

제레미와 함께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미국으로 온 애나는 데클렌이 성에 올라가면서 한 이야기...

집에 불이 났을 때 60초간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겠나를 떠오르고,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곳에 비상경보가 울리고 남자친구는 기계들을 챙겨나간다.

이 때 뭔가 깨달은 애나는 데클렌이 있는 아일랜드로 다시 가게 되는데...

 

 

당신은 거짓말이나 배신은 못 하겠죠.

그러나 당신이 꼭 훔쳐야 한다면,

내 슬픔을 훔쳐가고,

거짓말을 해야 한다면,

위로의 거짓말을 해 주고

당신이 무언가를 배신해야 한다면,

죽음을 배신하길...

왜냐하면 난 당신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으니까요.

 

 

데클렌과 머무른 집에서...

신혼부부로 거짓말 해서 키스하는 장면.

 

이 커플이 뜨는 곳엔 비가 온다 ㅠㅠ

 

 

 결혼식장에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두 사람.

 

 

더블린으로 가기 전...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아일랜드로 온 애나..

하지만  데클렌의 반응은 냉담하고...

 

화가 난 애나에게 나타나 프로포즈하는 데클렌..

 

60초 안에 가져온 것...

바로 어머니의 반지다.

 

 

 

 

 

 

 

 

결혼한 애나와 데클렌...

 

 

 

타국에서 만난 사랑이라...

 

오랜만에 본 로맨스 영화였다.

 

정말 배경이 멋있는 영화다. 아일랜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