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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살인에는 이유가 있다 영화 '하울링'

홍이하우스 2012. 7. 18. 16:24

 

 

의문의 연쇄 살인… 단서는 짐승의 이빨자국뿐… 놈의 살인에는 이유가 있다.
 승진 때마다 후배에게 밀리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

어느 날 그에게 고과도 낮은 분신 자살 사건과 함께 순찰대 출신의 새파란 신참 여형사 ‘은영(이나영)’까지 파트너로 떠맡겨진다.

상길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사를 시작하지만 조사 결과 이는 정교하게 제작된 시한벨트발화장치에 의한 계획된 살인임을 알아낸다.

상길은 승진 욕심에 상부에 보고도 않은 채 독단적인 수사에 나서고 은영은 사체에서 발견된 짐승의 이빨자국에 주목하지만 상길은 은영의 의견을 무시할 뿐이다.

그러던 중 짐승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은영은 지난번과 이번 사건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사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독 수사를 감행하는 상길과 어쩔 수 없이 상길을 따라야 하는 은영.

마침내 두 사람은 피해자들의 몸에 공통된 이빨자국이 늑대와 개의 혼혈인 늑대개의 것임을 그리고 피해자들이 과거 서로 알던 사이였음을 밝혀 내는데……
 늑대개는 대체 왜 이들을 살해한 것일까?

 

[하울링 영화 리뷰]

음... 보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는데 친구가 보자고 해서 보게 되었다.

살인견으로 키워진 질풍이... 딸의 복수를 위해 살인견을 만든 아버지...

사실 개가 무슨 죄일까? 다 사람의 죄이지...

개의 충성심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경찰들의 허술한 사건조사도 보게 되는 영화이다.

참 수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오로지 승진을 위해 일하는 것일까.

아님 정말 사명감 의무감을 가지고 일하는 형사들이 얼마나 될까?

오로지 살인견으로 키워진 질풍이와 죽음이 안타깝다.